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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경매장 통계 (2004년)

by Haitian 2007. 12. 15.
다음은 2004년의 일본 경매장 통계와 분석을 번역으로 올려둔 블로그 기사입니다.

2004년 기사이므로 현재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고베HAA는 현재 나고야USS를 제치고 2윌에 올라있습니다. 매장의 분위기도 나고야에 비해 고베가 활기찬 느낌입니다. 또한 요코하마 경매자이 10위권에서 7위권으로 올라온 것등입니다.

원문은 http://blog.naver.com/21seungza/60010798441 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2004년 일본 경매경매장의 총괄 실적 데이터를 '유즈드카'(일본잡지)에서 발췌했습니다.

2004년 일본 경매 실적

 

682만여대 경매로 전년대비 9.2% 증가 ··· 리유스카(reuse car) 경매증가가 성장 견인

온라인 경매·적극적인 M&A·경매영역의 확대로 700만대 돌파 목표

 

이번 호에서는 일본의 중고차 전문지 ‘유 즈드카’에서 발표한 2004년 일본의 경매실적을 통해 경매유통규모를 알아본다. 유즈드카는 지난해 각 경매장별 실적을 취합해 발표한 이 내용에서, 총 출품대수 6,819,240대, 평균 성약률 55.5%로 3,783,122대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일본 중고차 유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매장의 실적과 구성을 통해 그 유통 특징을 찾아보자.                                                                                                           <편집자주>

 

2004 년 현재, 일본 전국의 경매장은 기업계 46개, 메이커딜러계 40개, JU계 46개로 총 132개 경매장이 있다. 이는 2003년 대비 4개사가 줄어든 수치이다. 반면, 지난해 신규로 오픈한 경매장은 USS요코하마, USS-R(오사카),CAA 기후,NAA오사카 등이 있다.

 

<표1> 2004년 전국 경매장 실적

구분

개최횟수

출품대수

낙찰대수

낙찰률(%)

평균단가(천엔)

JU계

2004년

         1,626

    1,216,189

      629,321

51.7%

415

2003년

         1,625

    1,135,278

      573,353

50.5%

435

증감

+1

+7.1%

+9.8%

1.2%

-20

기업계

2004년

         2,140

    4,706,204

    2,564,611

54.5%

620

2003년

         2,170

    4,261,008

    2,359,906

55.4%

643

증감

-30

+10.4%

+8.7%

-0.9%

-23

메이커/딜러계

2004년

         1,166

      896,847

      589,190

65.7%

511

2003년

         1,246

      849,983

      541,723

63.7%

518

증감

-80

+5.5%

+8.8%

2.0%

-7

합계

2004년

         4,932

    6,819,240

    3,783,122

55.5%

569

2003년

         5,041

    6,246,269

    3,474,982

55.6%

589

증감

-109

+9.2%

+8.9%

-0.1%

-20

 

<그림1> 년도별 전국 경매장 실적 추이

년도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출품대수

3,175,286

3,588,878

4,030,686

4,348,957

4,695,298

5,083,305

5,387,538

5,736,518

6,046,439

6,246,269

6,819,240

낙찰대수

1,794,154

1,973,046

2,225,439

2,458,970

2,679,710

2,667,071

2,893,931

3,041,733

3,193,392

3,474,982

3,783,122

낙찰율

56.5%

55.0%

55.2%

56.5%

57.1%

52.5%

53.7%

53.0%

52.8%

55.6%

55.5%


 

1) 경매 전체 개황

.개최횟수

전체 경매횟수는 2003년 총 171회의 큰 폭의 감소에 이어 지난해 역시 전년 대비 109회가 줄어들었다.

이는 경매장 업계의 M&A에 의한 통합이 활발히 진행, 자연스레 회수 중심에서 출품대수 중심으로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출품대수

경매유통량의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9.2% 증가한 681만 9,240대가 출품되었다. 신장률로 보면 1996년 12.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높은 신장률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것은 ‘리유스’차량이었다. 지난해 전체 출품대수의 10%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경매장을 통해서는 유통되지 않았던 리유스차량이 새로이 각광을 받으면서 전체적인 신장을 이끄는 결과를 낳았다.

.성약대수/성약률

성약대수는 지난해 출품대수의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플러스 신장을 보였다. 증가율은 2003년과 비슷한 8.9%로서 378만대가 낙찰됐다. 이에 반해 성약률은 점점 하향경향을 보이면서 전년대비 0.1%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경매장에서의 양질차 부족이 여전히 심각해지고 있어 성약여건이 개선되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 기존과 달리 팔릴만한 차를 대형 경매장 위주로 출품하는 관행에 따라 일부 대형기업은 기존의 성약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매출/평균단가

저가차량 수요의 증가와 리유스차량의 유통확대에 따라 평균 낙찰단가가 2003년 대비 2만엔(한화 20만원) 정도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1993년부터 10여년 동안 평균단가는 마이너스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매출규모는 감소경향 속에서도 전체적인 낙찰대수의 증가에 따라 2003년 대비 5.2% 정도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2) 평균출품 순위

USS토쿄가 평균 11,000대 돌파, USS요코하마 단시간내 10위권 진입

 

평균출품 순위 1위는 역시 ‘USS토쿄’. 지난해 10월, 16만평 면적에 6레인 경매장을 신규로 오픈하여 일본 최대 경매장이 되었다. 이로인해, 회당 평균출품 11,177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출품규모를 자랑한다.(2003년 평균출품대수 : 9,872대)

향후 USS토쿄는 매장 내에 상품화공장을 건설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경매장은 리사이클 전문 경매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출품순위 2위는 ‘USS나고야’. 지난해 6월 리사이클 차량부문을 분리하여, 별개의 USS-R 회장을 만들었음에도 평균출품 대수는 8,328대를 기록했다. USS-R 경매가 지난해 평균 1,344대 였으므로 합하면 1만대가 넘는 규모다.

 

<표2>> 2004년 평균출품대수 상위 10개사

순위

경매장

평균출품(회,대)

총출품(년,대)

1

USS 토쿄

11,177

547,656

2

USS 나고야

8,328

408,066

3

HAA 고베

7,450

365,039

4

오크넷

6,034

295,660

5

JAA

4,704

230,499

6

CAA 쥬부

4,172

204,423

7

USS큐슈·골드

3,653

178,991

8

JU사이타마

3,265

166,491

9

토쿄중고차유통센터

3,078

150,819

10

USS요코하마

3,045

137,008

3위는 ‘HAA고베’가 차지했다. 1999년 11월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성장, 지난해 평균 7,450 규모까지 도달했다.이러한 급속한 성장세는 일본 경매장 업계 최초라는 평가다.

위성경매(TV 옥션)를 전문으로 하는 오크넷은 평균 6,000대로서 4위에 올랐다.이러한 배경에는 TV옥션과 현장경매의 제휴를 확대한 결과가 크게 작용했다. 현재까지 30개사 이상의 경매장과 제휴가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간 300만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형성한 상태다.

5위에 오른 경매장은 ‘JAA’. 이전부터 전국적인 ‘JAA팬’이 많다는 평가다. 지난해 평균 4,704대가 출품되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6위 이하를 보면, 경매장운영을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한 ‘JU사이타마’가 평균 3,265대로 조합계열인 JU의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 오픈한 USS요코하마는 평균 3,000대 규모로 단시간 내에 10위권에 진입했다.    

 

3) 성약률 순위

<표 3> 2004년 성약률 상위 10개사

순위

경매장

성약률(%)

비고

1

혼다AA 나고야

88.0

혼다계열

2

혼다AA 칸사이

85.7

3

혼다AA 후쿠오카

83.3

4

혼다AA 센다이사테라이트

83.0

5

혼다AA 토쿄

82.1

5

SAA 칸토우

82.1

스즈키계열

7

오사카 닛산

74.8

딜러 독자

8

NAA 시즈오카

74.6

닛산계열

9

SAA 큐슈

72.0

스즈키계열

10

NAA 나고야

69.0

닛산계열

 좌 측 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혼다AA관련 경매장의 성약률이다. 관련 5개사 모두 80%를 넘는 높은 성약률을 보이고 있다. 혼다AA는 신차메이커인 혼다계열 경매장이다.일본의 경우, 신차 메이커가 자사 경매장을 권역별로 운영한다. 신차판매를 촉진하기위한 한 방안으로 경매장 운영이 시작되었다. 신차대리점에서 발생하는 대체중고차를 처리하는 루트로써 자사계열의 경매장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메이커계열 경매장은 양질의 중고차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기업계열 및 조합계열보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약률을 보인다. 특히, 혼다AA의 성약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닛산과 같은 계열 소매전문점(닛산 : 카레스트, 소매점이 있을 경우 품질의 선별에 따라 물량의 분산이 이뤄진다)이 없다는 것과, 지리적으로 타메이커보다 좋은 위치를 선점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표4>2004년 혼다AA 경매실적

경매장

경매횟수

총출품대수

성약률(%)

회당출품대수

평균단가(천엔)

혼다AA 센다이

48

6,593

83.0

137

440

혼다AA 토쿄

48

37,430

82.1

780

541

혼다AA 나고야

48

16,871

88.0

351

561

혼다AA 칸사이

48

30,856

85.7

643

521

혼다AA 후쿠오카

48

13,986

83.3

291

488

 

4) 평균단가 순위

 <표5> 평균단가 상위 10개사

 

순위

경매장

평균단가(천엔)

비고

1

오크넷

1,460

위성경매

2

쟈프 오사카

1,195

수입차 전문

3

쟈프 토쿄

1,072

4

USS TV 옥션

1,009

위성경매

5

JAA

835

기업계열

5

USS 토쿄

832

USS 그룹

7

USS 나고야

789

8

NAA 토쿄

766

닛산계열

9

HAA 고베

731

JAA 계열

10

이수즈모터A 마쿠하리

680

이수즈 계열

평균단가에서 1위는 위성경매 기업인 오크넷이 차지했다. 평균 1,460,000엔으로 일본의 상위 30개사 평균 낙찰가격 686,800엔보다 70만엔 정도 높은 수치다. 이는 위성경매의 장점을 활용, 각종 딜러코너 및 수출용 차량 경매 등 전문코너 활용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3위를 차지한 ‘쟈프’는 수입차 전문 경매장이다.

 

5)그룹별 출품대수 점유율

USS그룹 전체 200만대 돌파로 점유율 확대

 

그룹별 출품을 보면, USS그룹이 대수를 더욱 확대하여 205만 3,544대(30.1%)로서 1위를 차지했다. 토쿄,나고야 양대 경매장 뿐만 아니라 그룹전체의 각 매장이 대수를 크게 확대시킨 것. 그 결과 USS그룹은 2003년 대비 380,894대가 증가하는 신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일본 전체 경매증가물량의 66.5%를 차지하는 규모로서 USS의 성장이 곧 일본 경매업계의 성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올해도 USS그룹은, 기존 매장의 확대뿐만 아니라, RAA 경매장의 M&A, 고베경매장의 신규오픈, 오사카경매장의 확대개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2005년 목표출품대수 228만대, 중기적으로 2009년 출품 300만대, 시장점유 40%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JU그룹은 지난해 총출품 121만대 기록으로 2위.시장점유율 17.8%.

사이타마, 나라 경매장의 주식회사 형태로의 운영변경, 후쿠오카, 가고시마 경매장의 위성경매 도입 등, 조합계열 자체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2003년 대비 7.1% 증가를 나타냈다.

 시장점유 3위는 JAA다(전체출품 643,000여대, 시장점유율 9.4%).

계열사인 HAA고베, CAT가 확실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JAA의 평균출품은 4,377대로 각 그룹별 비교시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4 위인 TAA는 2003년 대비 10.9% 증가를 보인 469,000여대의 출품기록을 보였다.메이커계열을 대표하는 TAA는 63.4%의 높은 성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4월에는 요코하마에 신규 매장을 오픈 함으로써 2005년 51만여대의 출품목표를 세우고 있다.

 

<표 6 >주요 그룹별 경매 출품현황(2004년 기준)

그룹

경매횟수

총출품

대수

성약률(%)

회당

출품

평균단가

(천엔)

비고

USS 합계

663

2,053,544

55.2

3,097

625

13개 경매장, TV 경매 진행

JU 합계

1,626

1,216,189

51.7

748

415

전국 JU 46개 경매장

JAA 합계

147

643,463

58.3

4,377

739

JAA,JAA쯔쿠바,HAA코베

TAA 합계

243

460,952

63.4

1,897

484

토요타계열 5개 경매장

CAA 합계

145

404,174

60.1

2,787

550

CAA 쥬부,토쿄,미야기

아라이 합계

251

329,981

48.5

1,315

443

아라이AA 4개 경매장,코야마

오크넷

49

295,660

35.6

6,034

1,460

위성경매

KCAA합계

148

171,228

44.8

1,157

416

기업계-후쿠오카,에비노,야마구치

닛산계 합계

232

138,381

64.8

596

585

NAA7개 경매장,N후쿠오카AA

LAA 합계

98

136,826

55.7

1,396

484

기업계- LAA,JU오카야마LAA

하나텐 합계

98

135,245

63.5

1,380

576

하나텐AA 오사카

혼다 합계

240

105,736

84.3

441

525

토쿄,나고야,칸사이,후쿠오카 등